국제 수준의 ‘사업연속성관리체계(BCMS)’ 구축

제주에너지공사 외경. (사진=제주에너지공사 제공)
제주에너지공사 외경. (사진=제주에너지공사 제공)

[이넷뉴스] 28일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는 사업연속성관리체계(BCMS) 구축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인 ’ISO 22301:2019’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22301:2019’은 각종 재해 및 재난 발생으로 공사의 핵심 기능이 중단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목표 시간 내에 핵심 기능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경영시스템이다.

그동안 제주에너지공사는 재난 등 위기 상황에서도 공사의 핵심 기능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와 전기차(EV) 충전설비 운영관리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해왔다. 올해 TF 구성 및 전담 인력을 투입해 부서의 특성에 맞는 국제 수준의 ‘사업연속성관리체계(BCMS)’를 구축했다.

김호민 사장은 “앞으로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BCMS)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공사의 핵심기능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도민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ISO 22301:2019 인증 획득과 더불어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는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이란 각종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재해경감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실행력을 갖췄는지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에서는 기업의 재해경감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한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를 보유한 기업을 인증해 지원하고 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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