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양성평등 발전 과정 듣고, 성평등 의식 고취하는 시간 가져

양성평등 토크콘서트에서 다니엘 린데만(가운데)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사 제공)
양성평등 토크콘서트에서 다니엘 린데만(가운데)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사 제공)

[이넷뉴스] 제주에너지공사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섰다.

23일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공사)는 지난 21일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양성평등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뿐 아니라 도내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민들도 참석해 유럽 양성평등 발전 과정을 듣고, 성평등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자였던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은 “유럽도 성평등을 위해 고민과 변화를 계속해 왔다”면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강조했다. 토크 콘서트는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강연이 종료된 후에도 약 한 시간 동안 열띤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김호민 사장은 기념사에서 “성 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나답게’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제주도와 상생하기 위해 도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더욱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도민들을 위한 콘서트 개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영화와 음악을 통해 ESG를 해석하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오감으로 느끼는 ‘ESG시네마콘서트- 기후위기, 나로부터 바로 지금’을 개최하기도 했다.

시네마콘서트에서 성승한 첼리스트는 ‘나의 첼로는 자연으로부터 왔다’ 연주를 시작으로 다양한 환경과 예술을 접목한 공연을 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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