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개 중·고등학교 130여 명 학생 대상

김녕중학교 학생들이 CFI 범도민 교육이 끝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주에너지공사 제공)
김녕중학교 학생들이 CFI 범도민 교육이 끝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주에너지공사 제공)

[이넷뉴스] 제주에너지공사가 제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CFI 교육을 진행한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공사함)는 오는 11월 말까지 CFI에너지미래관에서 ‘탄소 없는 섬, 제주(CFI)’ 범도민 교육(CFI 범도민 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도내 6개 중·고등학교 13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CFI 범도민 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공사가 개발한 친환경 교육 콘텐츠로 연령별 맞춤형 교육이다. 이번 중·고등학교 교육은 제주동중, 제주제일중, 김녕중 학생을 대상으로 3회 진행됐다. 11월 말까지 3회 더 진행될 계획이다.

CFI 범도민 교육 중 미취학 아동 및 초등 저학년 교육(6회), 초등 고학년 교육(4회), 성인 교육(3회)은 지난 11월 초까지 완료됐다. 중·고등학생 교육은 11월 30일까지 총 6회 진행돼 모든 교육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CFI2030 이론강의 ▲CFI에너지미래관 투어 ▲CFI 에너지 체험으로 구성된다. 도내 학생들이 CFI2030 정책에 대해 이해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공사 관계자는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이론, 투어, 체험 학습까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내용을 구성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내 학생들이 CFI2030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4.08기가와트(GW), 전기차 37.7만 대 \전환, 에너지 이용 효율 23% 개선, 도내 온실가스 배출량 34% 감축을 목표로 '탄소 없는 섬(CFI)'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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