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넷뉴스 = 기후 위기로 인해 현대 사회가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기후 위기가 우리 사회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지구 온난화와 자연재해가 증가하면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 및 효율적인 에너지저장 방법 개발이 필수요소로 부상했다. 특히, 한국은 자원 부족과 지리적 한계로 에너지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양수발전은 기후 위기 시대 문제를 해결할 에너지 솔루션으로 꼽힌다.양수발전은 물을 이용해 에너지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이유로 주목받
[이넷뉴스] 한국수력산업협회(KHA, 회장 정재훈)에 따르면, 소형 양수는 150~200메가와트(MW) 규모 양수발전을 의미한다. 양수발전에 대한 명확한 국제적 기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최근 국내에서 소형 양수 입지조사를 150MW 기준으로 시행하는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 이같이 정의 내려지고 있다.소형 양수발전은 다양한 장점을 갖는다. 대형 양수 대비 입지확보에 유리하며, 재생에너지 생산지에 근접 설치가 가능하다. 또 기존 저수지 및 댐과 송전망 활용이 가능해 경제성∙수용성을 높일 수 있다. 작은 규모의 자본으로도 사업
[이넷뉴스 김규민 편집국장]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력부문 탄소 감축이 가장 중요하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국가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727.6백만 톤으로, 이 중 전환부문(전력·열생산)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배출량은 총 269.6백만 톤(37.1%)에 이른다.전력부문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다양한 분산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재설계가 선행돼야 한다. 기존 전력 도매시장은 화력∙원자력 등 전통전원을 기반으로 설계됐기 때문이다.또한, 재생에너지는 날씨 등 환경에 따른 출력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넷뉴스 김규민 편집국장]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됐다.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크게 늘었다. 그러나 기존 전력계통 시스템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수용하지 못하면서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현재 유럽, 미국, 중국, 호주 등 재생에너지 선도국을 비롯해 중후진국에서도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261기가와트(GW)가량 증가했다. 이는 전체 발전설비 증가율의 75%를 차지한다.특히,
[이넷뉴스 김규민 편집국장] 21일 정부가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확대를 뒷받침할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유럽에너지저장협회(European Association for Storage of Energy, EASE)가 발표한 ‘2030∙ 2050년 에너지 저장목표(Energy Storage Targets 2030 and 2050)’ 보고서를 통해서도 에너지저장장치 확대가 필요한 이유를 살펴볼 수 있다.현재 전 세계 에너지시장은 에너지저장장
[이넷뉴스 김규민 편집국장] 탄소중립을 위해 양수발전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필자는 이번 칼럼을 통해 글로벌 양수발전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양수발전 필요성의 당위를 설명하고자 한다.에너지 전문매체인 에 따르면, 중국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탄소 배출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양수발전소의 운전을 개시했다.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올림픽을 표방하며 후베이성의 3.6기가와트(GW) 규모의 펑닝양수발전소를 가동해 베이징과 장자커우 등에 600
[이넷뉴스 김규민 편집국장]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과감한 결단력으로 ‘백상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다. 그러나 또 다른 한 편으로는 사회적 약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이들을 돕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따뜻한 심장을 가진 사람.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가장 많이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관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정재훈 사장의 이야기다. 2018년 4월 5일 제8대 한수원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해 재임 동안 한수원을 ‘미래에너지 종합기업’으로 탈바꿈시키
[이넷뉴스 김규민 편집국장]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 새 정부 출범 이후 본격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에너지 저장장치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양수발전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10차 전기본은 2050년까지 정부 차원에서 에너지 저장장치의 필요량을 산정해 이번 계획부터 반영하겠다는 것으로, 향후 우리나라에 건설될 양수발전소 규모를 예측하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12월 17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1년 ‘제6차 전력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제10차 전기본’ 추
[이넷뉴스 김규민 편집국장] 전 세계가 재생에너지에 주목하며 에너지 저장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 교수 및 연구진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재생에너지 저장 기술로 양수발전을 꼽아 국내외 에너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 공학교수 앤드류 블레이커스(Andrew Blakers), 연구원 빈 루(Bin Lu) 등은 배터리를 대신할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로, 양수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바이든 행정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50% 이상 감축 발표‘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