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E100 업무협약’ 체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에너지공사 제공)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에너지공사 제공)

[이넷뉴스] 제주에너지공사와 삼성전자가 탄소중립을 위해 힘을 모은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공사)는 지난 18일 삼성전자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E10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달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이 중요한 경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신 환경경영전략’ 선언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하고, 이를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Global Initiative)인 RE100에 가입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5년 내 모든 해외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남아와 베트남은 2022년, 중남미 2025년, 동남아∙CIS∙아프리카는 2027년까지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미 재생에너지 목표를 달성한 미국, 중국, 유럽의 경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직접 체결하는 재생에너지공급계약(PPA)을 확대해 나간다. DX 부문은 국내외 모두 2027년까지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탄소중립 기반 마련을 위한 RE100 이행수단 확보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정책 관련 정보 교류 ▲그 외 재생에너지 공급 및 사용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RE100 기반마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활성화와 ESG 경영,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좋은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저작권자 © 이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휴 및 보도자료 발송 ▶ news@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