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CIC) AVEL 김현태 대표가 1일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에너지공사 본사에서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왼쪽부터)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CIC) AVEL 김현태 대표가 1일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에너지공사 본사에서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이넷뉴스] 제주에너지공사와 LG에너지솔루션이 제주 전력망 안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에너지공사와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AVEL은 지난 1일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에너지공사 본사에서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AVEL 김현태 대표,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 LG에너지솔루션 최고전략책임자 (CSO) 이혁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AVEL은 지난 10월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보다 신속하고 민첩한 신사업 추진을 위해 출범한 사내 독립기업(Company-in-Company·CIC)이다.

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Energy Aggregation, EA)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양 사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출력제어 완화와 내년 제주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되는 전력 실시간 시장을 대비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출력제어 완화 및 대응 기술개발 ▲제주 중앙급전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공동참여 ▲가상발전소를 위한 재생에너지 유연성자원 구성 및 솔루션 협력 ▲전력시장 제도개선을 위한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 대응에 힘을 합친다.

AVEL 김현태 대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정확히 예측하고, ESS에 저장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 및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이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전력망 안정화 및 ‘2030년 탄소제로섬 제주’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는 제주만의 문제가 아닌 곧 전국으로 확산될 문제다. 제주에너지공사에서 해결책을 찾고 신사업모델을 통해 제주 CFI2030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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