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중앙회장, 가용 어선 최대 동원 주문

[이넷뉴스] 6일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관련, 목포어선안전국과 신안군수협을 찾아 실종자 수색작업 현황을 살폈다. 또 실종자 수색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가용 어선을 최대한 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임 회장은 “신안군수협 어업인들은 사고 해역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실종자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안군수협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하고 나섰다.

사고 해역에는 해경, 해군, 관공선 등 수색 인원이 많아 현재는 수협의 요청을 받은 민간 어선 31척만 구조 당국과 공조 하에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일 수협은 서울 본부 안전조업상황실에서 홍진근 대표이사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수협은 5일부터 긴급대책반과 지역사고대책본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6만여 척의 어선에 긴급 안내 방송도 하고 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