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대표해 감사의 뜻 전달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왼쪽)이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사진 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제공)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왼쪽)이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사진 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제공)

[이넷뉴스] 9일 수협중앙회는 공적자금 상환을 위한 입법 지원에 앞장선 국회의원 3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소병훈·홍문표 의원을 차례로 만나 수협과 어업인들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들은 올해 수협이 공적자금을 조기상환할 수 있도록 입법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임 회장은 국회 소병훈 의원(농해수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데 이어 군 급식 경쟁입찰 개편을 바로잡아 달라는 어업인 탄원서와 함께 전국 어업인 대표의 서명부를 전달하기도 했다.

어업인들은 탄원서를 통해 “경쟁조달과 민간위탁을 골자로 한 군 급식체계 개편으로 수산물 판로가 막혀 어업인과 어촌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표출했다.

그러면서 “어업인과 수산업을 보호하고 대한민국 급식 시장을 수입수산물로부터 지켜낼 수 있도록 군 급식 경쟁입찰 개편을 재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8일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한수총, 회장 임준택)도 올해 국정감사에서 수산정책 개선에 힘쓴 국회의원 2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임준택 한수총 회장은 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윤재갑 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국내 수산산업 단체를 대표해 감사패를 전했다.

임준택 회장은 “어촌과 수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과 함께 국회의 입법 지원 또한 절실하다”며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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