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활동으로 고등교육 제대로 마치지 못한 어업인까지 확대

[이넷뉴스] 24일 업계에 따르면, 수협재단은 새 학기를 맞아 어업인과 어업인 자녀 총 218명을 선정해 3억 7,700만 원의 수협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첫 등록금 지원으로, 어업인 자녀에게만 지원되던 장학사업 영역을 어업활동으로 인해 고등교육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어업인에게까지 확대했다.

이로써 어업인 5명(대학 3명, 대학원 2명)과 어업인 자녀 4명(대학원 4명)은 각 200만 원씩 총 1,80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아울러 수협재단은 고등학교(59명), 대학교(150명) 재학생 209명에게도 장학금 3억 5,900만 원을 전달했다. 대학생은 200만 원, 고등학생에게는 각각 100만 원이 지급됐다.

수협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인과 어업인 자녀들이 양질의 교육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협재단은 어민들에게 교육, 문화, 평등한 기회, 안정적인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민보험, 어부의료, 어민복지, 어촌문화, 어민복지대상, 수협기숙사 등을 운영 중이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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