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터빈 기술정보 교류 협약’ 체결

가스터빈 기술정보교류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난 제공)
가스터빈 기술정보교류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난 제공)

[이넷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전력계통 안정화에 나선다.

15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한난)는 국내 동일기종 가스터빈을 운영 중인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대륜발전과 ‘가스터빈 기술정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난 화성·파주 열병합발전소를 포함, 동일기종 가스터빈 발전소 간 유지보수, 성능진단 및 설비개선 사례 등을 공유해 발전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국가 전력계통의 안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스터빈 제작사인 MHPSK, 두산에너빌리티와 정비사인 한전KPS가 참여해 진단정비·설비개선 사례와 최신 기술동향을 발표하는 등 기술교류를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한상철 한난 화성지사장은 “이번 협약은 발전소 간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한난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발전사, 제작사, 정비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전력계통 안정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난은 국내 가스터빈 기술력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가스터빈 정비업체인 성일터빈, 한전KPS와 가스터빈 제작사인 MPWK와 가스터빈 고온부품 재생보수 계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한난은 스터빈 재생보수 국산화로 연간 약 24억 원의 유지비용 절감과 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 및 가스터빈 국내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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