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새겨진 컵홀더 제공

‘안전온도 올리기 캠페인’에 함께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안전온도 올리기 캠페인’에 함께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이넷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9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한난)에 따르면, 한난은 국민 안전의식 제고 및 지역사회 안전 실천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안전온도 올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난은 사업소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이 새겨진 컵홀더를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은 카페 이용객에게 컵홀더를 배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한난 서울소재 사업소를 시작으로 전 사업소가 참여해 총 4만 개의 컵홀더를 지원했다. 9일(금)에는 본사에서 송현규 한난 안전기술본부장과 직원들이 캠페인에 함께 했다.

안전취약시설로 화재발생 및 확산 위험성이 높은 전통시장에는 소방안전 자문·교육을 진행하고, 투척용 소화기, 소화패치 등 안전사고 예방물품을 지원했다.

송현규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 안전문화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안전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대응 및 안전 활동을 평가했다. 한난은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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