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난방 사용법 등 소개

정용기 한난 사장(왼쪽)이 취약계층 현장방문 세대 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
정용기 한난 사장(왼쪽)이 취약계층 현장방문 세대 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

[이넷뉴스] 6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한난)는 정용기 한난 사장이 열공급 개시 후 30년이 지난 일원동 수서1단지 아파트를 찾아 난방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아파트 기계실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난방요금 절약 팁, 효율적 난방 사용법, 난방 일일 사용량 확인 방법 등을 제시했다.

정 사장은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난방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부득이한 요금 인상으로 인한 난방비 걱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한난은 동절기 동안 단지 방문을 통해 난방효율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에너지복지 지원 확대를 검토해 신속히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난은 19개 지사에서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단을 운영해 단지별 특성을 고려한 효율 개선방안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10일까지 20년 이상된 113개 아파트를 직접 방문해 에너지 컨설팅을 진행하고, 추가로 점검을 원하는 아파트도 다음달 31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계실 고온부 보온재 교체 지원사업, 공용설비 효율 개선사업 등 사용자설비 효율개선사업을 통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난방비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부담이 더욱 커진 가운데, 정부는 보조금24를 통해 정부가 제공하는 가스‧전기‧난방비 등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조금24에서 에너지바우처‧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산업통상자원부), 긴급복지연료비 및 전기요금지원(보건복지부) 등 정부 및 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제공하는 30여 개의 가스‧전기‧난방비 지원 서비스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할인을 받는 에너지상품권(바우처)은 소득기준(생계급여/의료급여/주거급여/교육급여)과 세대원특성(노인/장애인/영유이/한부모 등) 등을 고려해 제공된다.

또 전기요금복지할인 서비스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월 최대 1.6만 원의 전기요금을 할인해 주는 정책으로 보조금24를 통해 대상자격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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