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에 투입되는 물품 등 지역 업체 통해 조달

한난 건설현장 상생 업무협약식에서 곽승신 한난 건설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난 제공)
한난 건설현장 상생 업무협약식에서 곽승신 한난 건설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난 제공)

[이넷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역 상생가치 실현에 나섰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탁현수, 한난)는 대구, 청주, 세종, 양산 등 친환경 에너지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지역사회 상생과 현장 안전을 위해 시공사들과 현장 중심의 협업을 통한 건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한난은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인력, 장비, 물품 등을 최대한 지역 소재 업체를 통해 조달하고자 지난 4월 시공사인 롯데건설(주), ㈜한화건설, 금호건설(주), 두산에너빌리티(주) 등 4개사와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10월까지 지역 소재 업체와 130억 원 상당의 물품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또 월평균 860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곽승신 한난 건설본부장은 “건설현장에 필요한 안전물품이나 안전인력을 해당 지역에서 확보함으로써, 안전과 지역 상생이라는 가치를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도 한난은 건설 현장에서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며 성공적인 친환경 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이익환원형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난은 2020년 4월부터 강원도 정선에 지역상생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며 지역 번영회와의 협력이익공유 계약 및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 등을 통해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환원 중이다.

한난의 지역상생 태양광 발전 사업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협력이익공유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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