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품질 향상 위해 마련

차압유량조절밸브(PDCV) 수리·교체 지원사업 안내문. (사진=한난 제공)
차압유량조절밸브(PDCV) 수리·교체 지원사업 안내문. (사진=한난 제공)

[이넷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나선다.

24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탁현수, 한난)는 지역난방 사용자시설의 주요 설비인 차압유량조절밸브(PDCV)에 대한 수리 및 교체 비용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차압유량조절밸브는 지역난방 사용자측 배관계통의 공급유량을 일정한 범위로 유지시키는 장비다.지역난방 서비스의 안정적 사용 및 품질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밸브가 비정상으로 작동하게 되면, 공사에서 가동하는 펌프 동력이 증가하고 사용자시설 내 자동제어설비의 원활한 작동이 어려워 난방 품질불량이 발생한다.

차압유량밸브 교체비용 지원사업은 지역난방 사용자시설의 노후설비 개선을 통해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 제고 및 지역난방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한난과 열수급계약을 체결한 사용자 중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고장수리·신규교체를 완료한 사용자다. 

서류 구비 후 공사 관할 지사 고객기술과로 신청 가능하다. 지원내용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 고객행복마당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난 관계자는 “한난은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과 고품질의 지역난방 열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저작권자 © 이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휴 및 보도자료 발송 ▶ news@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