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브랜드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 실시

현대중공업이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6월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디자인=이넷뉴스)
현대중공업이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6월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디자인=이넷뉴스)

[이넷뉴스] 현대중공업이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해 화제다.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6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중공업 2위 삼성중공업 3위 한국조선해양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조선 상장기업 25개 브랜드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2022년 5월 3일부터 6월 3일까지의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4,459,859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5월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6,042,830개와 비교하면 6.08% 줄어들었다. ​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해 분석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6월 빅데이터 분석 순위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국조선해양, HLB,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국카본, 케이프, 삼강엠앤티, HSD엔진, STX엔진, STX중공업, 세진중공업, 메디콕스, 오리엔탈정공, 일승, 동방선기, 삼영엠텍, 케이에스피, 대양전기공업, 인화정공, 삼영이엔씨, 한라IMS, 상상인인더스트리, 에스앤더블류 순이다.​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그래프=한국기업평판연구소)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그래프=한국기업평판연구소)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현대중공업(대표 한영석, 이상균) 브랜드는 참여지수 222,267, 미디어지수 458,179, 소통지수 243,435, 커뮤니티지수 1,567,317, 시장지수 2,721,691, 사회공헌지수 203,36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416,257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6,532,401과 비교하면 17.09% 하락했다. ​

2위 삼성중공업(대표 정진택) 브랜드는 참여지수 327,338, 미디어지수 606,587, 소통지수 305,562, 커뮤니티지수 1,525,706, 시장지수 1,343,348, 사회공헌지수 167,73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276,271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5,160,502와 비교하면 17.13% 하락했다.​

​3위 한국조선해양(대표 가삼현, 정기선) 브랜드는 참여지수 109,779, 미디어지수 228,704, 소통지수 298,166, 커뮤니티지수 1,587,392, 시장지수 1,617,842, 사회공헌지수 116,32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958,204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4,645,923과 비교하면 14.80%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2년 6월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현대중공업(대표 한영석, 이상균)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30% 하락, 브랜드이슈 2.86% 하락, 브랜드소통 9.00% 상승, 브랜드확산 10.79% 하락, 브랜드시장 3.29% 하락, 브랜드공헌 30.54%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한편, 1973년 설립된 현대중공업은 1983년부터 글로벌 조선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일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5월 반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현대중공업 한 종목을 신규 편입했다고 밝혔다. 지수에 편입으로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넷뉴스=구하영 기자] data@enetnews.co.kr

저작권자 © 이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휴 및 보도자료 발송 ▶ news@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