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측 에너지 절감과 효율향상 위해 최선 다할 것”

한난 본사 전경. (사진=한난 제공)
한난 본사 전경. (사진=한난 제공)

[이넷뉴스] 28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한난)는 2023년 효율향상 지원사업(EERS)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대국민 에너지 절약 및 노후 사용자시설 효율개선을 위함이다.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의무화제도(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 EERS) 에너지공급자가 효율향상 사업을 통해 정부가 부여한 판매전력량의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절감해야 하는 제도다. 시행대상은 한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다.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의무화제도는 경제·환경적 측면에서 효과적인 에너지 절감수단으로 인식돼 세계 각국에서 관련 정책을 도입 확산하는 추세다. 미국 28개 주, 유럽 14개 국 등에서 시행 중이다.

한난은 올해 22,380기가칼로리(Gcal)의 수요측 에너지를 절감을 목표로 차압유량조절밸브 보수지원, 급탕예열 열교환기 설치지원, 고온설비 단열 개선지원 등 총 8개 효율향상 사업에 13억 원을 지원한다.

한난은 지난 1월부터 19개 지사에서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단을 운영해 이번달 10일까지 전국 132개 아파트를 직접 방문, 단지별 특성을 고려한 효율 개선방안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와 연계해 노후·취약 사용자에 대한 효율 향상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한난 관계자는 “국민의 에너지 절약 노력에 화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수요측 에너지 절감과 효율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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