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비철금속 5월 브랜드평판 1위···남선알미늄·풍산 뒤이어

[이넷뉴스] 고려아연이 5월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철금속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5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고려아연, 2위 남선알미늄, 3위 풍산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비철금속 상장기업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2022년 4월 18일부터 5월 18일까지의 비철금속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41,463,793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4월 비철금속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54,473,988개와 비교하면 23.88% 줄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하여 분석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비철금속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

비철금속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5월 빅데이터 분석 순위는 고려아연, 남선알미늄, 풍산, 조일알미늄, 대창, DSR, 세아메카닉스, 티플랙스, 알루코, 현대비앤지스틸, 대양금속, 삼보산업, 황금에스티, 서원, 포스코강판, 이구산업, 삼아알미늄, 일진다이아, 디씨엠, 피제이메탈, 일야, 태경산업, 한국내화, 태경비케이, 대호에이엘, 조선내화, 아이티센, 제일연마, 동국알앤에스, 쎄니트, 코센, 파버나인, 한창산업, 국일신동, 케이피티유 순이었다. ​

비철금속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고려아연(대표 최윤범, 노진수, 백순흠) 브랜드는 참여지수 321,600, 미디어지수 157,231, 소통지수 249,350, 커뮤니티지수 245,961, 시장지수 9,755,396, 사회공헌지수 102,42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831,962로 분석됐다.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 15,089,886과 비교하면 28.22% 하락했다. ​

2위 남선알미늄(대표 박귀봉, 정순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889,016, 미디어지수 833,673, 소통지수 802,108, 커뮤니티지수 674,259, 시장지수 286,868, 사회공헌지수 122,92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608,847로 분석됐다.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 7,502,252와 비교하면 51.90% 하락했다. ​

3위 풍산(대표 류진, 박우동) 브랜드는 참여지수 275,927, 미디어지수 332,789, 소통지수 415,798, 커뮤니티지수 710,845, 시장지수 778,188, 사회공헌지수 73,73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587,281로 분석됐다.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 2,934,164와 비교하면 11.82% 하락했다.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2년 5월 비철금속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고려아연(대표 최윤범, 노진수, 백순흠)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고려아연 브랜드는 아연, 연, 금, 은, 동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종합비철금속제련회사로 비철금속을 제련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비철금속 산업은 철강업과 함께 대표적인 국가 기간산업이며, 최근에는 원자재로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산업이다"라고 브랜드 분석했다.​

이어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32.61% 하락, 브랜드이슈 30.10% 하락, 브랜드소통 24.74% 하락, 브랜드확산 29.43% 하락, 브랜드시장 9.52% 하락, 브랜드공헌 49.99% 하락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1974년 설립된 고려아연은 비철금속지련 기업으로 아연 및 납 지련, 정련 및 합금을 제조하고 있다. 총 18종의 비철금속 100만여 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계열사로는 영풍이 있다.

최근에는 신 성장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 자원순환 사업, 2차전지 소재 사업 등을 추진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넷뉴스=구하영 기자] data@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