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5월 31일까지 모집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안내 포스터. (사진=중진공 제공)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안내 포스터. (사진=중진공 제공)

[이넷뉴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은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부담을 완화한다는 목표다. 참여신청은 5월 31일까지다.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은 수출자가 부담하는 항공·해송운송료, 보험료 등 국제운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발생한 물류비용을 기업이 선 집행완료한 후 지출 증빙자료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동일공고 내에서 최대 2개 사업 신청이 가능하나 선순위 1개 사업만 최종 선정된다. 우선순위 순으로 지망을 선택 후 각 사업별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와 정보를 바탕으로 운영기관에 따라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운영기관에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별 지원자격 평가 후 최종 선정한다.

다만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에서 별도 공고한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과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중기부 수출바우처사업과는 동시 신청이 가능하지만, 동일 물류비 발생 건으로는 중복 정산이 불가하다.

바우처는 일반·온라인수출기업과 수출국 다변화기업 유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발급 한도는 전자상거래업, 통신판매신고증, 온라인플랫폼 셀러 계정을 보유한 온라인수출기업과 일반수출기업은 최대 1천만 원, 2021년도 수출국가 대비 2022년도 수출국가가 신규로 증가한 수출국 다변화기업은 지원한도를 50% 상향해 최대 15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자부담률은 30%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물류비 운임수준은 하락하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수출여건은 계속해서 어려워지고 있다. 중진공은 지원기업을 확대하여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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