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우범기 전주시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15일 오후 전주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제공)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우범기 전주시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15일 오후 전주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제공)

[이넷뉴스] 15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은 전주시와 전주시청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을 뒷받침하고,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맞춤형 인력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우범기 전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미래자동차, K-콘텐츠 등 지역특화산업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하고, 내일채움공제 사업으로 핵심 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에 협력한다.

▲전주형 내일채움공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직무연수 ▲제조현장 스마트화 촉진을 위한 스마트공장배움터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강한 경제 만들기’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기업 유치와 유망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중진공과의 우수 인재양성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과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체결과 전북연수원 건립을 계기로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장기재직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는 선순환 인재양성체계를 구축해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첨단분야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전주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에는 기업입주공간인 ‘전주혁신창업허브’를 비롯 ▲스마트공장배움터 ▲드론 메이커스페이스공간(윙윙-스테이션) ▲복합소재뿌리기술센터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 등 기업을 위한 공간과 시설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는 현재 첨단산업 관련 중소기업 56개 사가 입주해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과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전주시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전주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첨단벤처단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술제조 창업과 혁신성장을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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