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설날, 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휴무일?

[이넷뉴스] 설 명절 당일인 일요일이 다가오면서 대형마트 휴무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한 달에 두 번 의무휴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22일 일요일 대부분의 점포가 쉰다. 서울, 경기, 인천, 대구, 경북, 울산, 부산, 경남, 제주 등 103개 점포가 휴무다.

홈플러스는 소비자들의 위스키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희소성과 가성비를 앞세운 다양한 위스키 설 선물 세트를 마련했다.

오는 23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는 '하이볼 전용 패키지', '토끼의 해·아이돌 협업 한정판 세트'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도 오는 22일 대부분의 점포가 휴무다.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청, 대구, 경상, 울산, 부산 등의 점포다.

이마트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명절 제수용품부터 다양한 가족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25일까지 일주일간 ‘설날 온가족 먹거리’ 행사를 열고 사과·배, 문어, 육전용 고기 등 제수용품부터 제철 수산물, 삼겹살, 목심, 킹크랩 등 먹거리들을 판매한다.

이마트는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명절 가족 모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집밥 먹거리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이마트는 지난해 이른 추석 명절로 인해 재고 물량이 증가해 시세가 낮아진 사과, 배 등 제수용 과일들을 지난해 설보다 저렴하게 준비했다.

롯데마트도 22일 대부분의 점포가 휴무에 들어간다.

롯데마트는 25일까지 명절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명절 전후 고객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간편식과 즉석 조리 식품 위주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롯데마트는 HMR(가정간편식) 브랜드 ‘요리하다’의 제수용 간편식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차례상 준비와 가족 모임 등 늘어난 가사 노동으로 지친 고객들을 위해 명절 이후에도 간편하게 먹기 좋은 다양한 밀키트 상품을 준비, 엘포인트 회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코스트코도 22일 전 점이 설날 휴무에 들어간다.

트레이더스도 22일 휴무다. 구성, 송림, 월평, 서면, 비산, 천안, 양산, 수원, 군포, 월계, 부천, 명지, 연산, 동탄 14개점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22일 쉰다. 서울, 인천,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경기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점포 등이다.

노브랜드도 22일 일요일 대부분 휴무다. 강남삼성점, 강서가약점, 노원중계점, 동대문두타몰점, 서초방배점, 엔터식스한양대점 등이다.

[이넷뉴스=박동민 기자] m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