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부분의 점포 정상영업

대형마트 휴무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디자인=이넷뉴스)
대형마트 휴무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디자인=이넷뉴스)

[이넷뉴스] 주말을 앞두고 대형마트 휴무일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2년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매달 2일 의무 휴업해야 한다.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영업이 제한되고 있다.

오는 20일 일요일에는 대부분의 대형마트가 정상 영업한다.

홈플러스는 둘째, 넷째 일요일 점포 휴무로 20일에는 정상 영업한다. 서울, 인천, 경기, 대구 등 대부분의 점포가 문을 연다.

17일 홈플러스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아시아드점은 '메가푸드마켓 플래그십스토어'로 재단장해 오픈했다.

아시아드점은 몰 면적이 6천평에 육박하는 마트, 영화관, 볼링장 등을 갖춘 초대형쇼핑몰이다. 홈플러스는 넓은 공간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쇼핑하면서 식사, 게임, 영화 등 문화체험을 즐기는 '몰링' 트렌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마트도 20일 대부분 문을 연다. 이마트 휴무일은 오는 27일 일요일이다.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등 대부분의 점포가 영업을 이어간다.

이마트는 이달 30일까지 2주간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텀블러(통컵)와 물병 100여종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이달 24일부터 확대 시행되는 일회용품 사용제한 제도에 따라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롯데마트도 20일 대부분의 점포가 정상 영업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7일이 휴무일이다. 제주, 춘첨, 전남 등의 점포가 대부분 영업을 이어간다.

롯데마트는 주류전문매장 보틀벙커에서 와인과 위스키 등을 할인하는 '블랙 벙커 데이'를 선보인다.

첫번째 와인장터보다 행사물량을 10% 이상 늘려 와인, 위스키부터 페어링 푸드와 글래스 등의 용품까지 총 1,100여종의 다채로운 상품을 판매한다.

코스트코도 20일 정상 영업한다. 23일에는 일산점이 27일에는 양평점, 대구점, 대전점, 양재점, 상봉점 등이 휴무에 들어간다.

코스트코코리아가 지난 15일 공시한 바에 따르며 영업이익은 1,941억 3,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4기 영업이익 1,775억 4,600만 원에 비해 9.3% 증가한 수치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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