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휴무일? 설 앞두고 관심↑

[이넷뉴스] 15일 일요일이 다가오면서 대형마트 휴무일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한 달에 두 번 의무휴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장을 보기 위해 대형마트를 찾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15일 일요일 대부분의 점포가 정상 영업한다. 서울, 인천, 경기, 대구, 경북, 울산, 부산, 경남, 제주 등 대부분의 점포가 해당된다.

지난 12일 홈플러스는 초대형 식품전문매장 콘셉트의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야탑점에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간석점에 첫 선을 보인 후 16번째로 리뉴얼 오픈하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야탑점은 약 1,000만 명의 거주 인구를 바탕으로 높은 소비력을 갖춘 경기 남부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마트도 15일 일요일에 정상 영업한다. 이마트 휴무일은 22일, 2월 12일, 2월 26일이다.

이마트는 오는 설 명절 저렴한 비용으로 제사상을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피코크 간편식과 즉석조리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차례용 먹거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명절 당시 가족이 모이지 못하면서 대세가 됐다. 높은 편리성과 상품성을 체감한 고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명절에도 다시 찾으며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의 제수용 피코크 간편식 대표 상품들과 즉석조리 먹거리로 간편 차례상을 차릴 경우 10만원이 채 되지 않는 비용으로 주요 제수용 음식들을 준비할 수 있다.

롯데마트도 15일 대부분의 점포가 영업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2일 일요일이 휴무다.

롯데마트는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성수품 물가안정에 나선다.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는 2021년 대비 5.1% 증가하며 2000년대 들어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올해도 다양한 생활 밀접 품목의 인상과 설 성수품 수요 증가에 따른 물가 상승이 이어짐에 따라,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지난 4일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여러 지원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정부 기조에 맞춰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대책에 적극 동참한다.

롯데마트는 12일부터 18일까지 ‘대한민국 물가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고객이 체감하는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지난 설 명절 기간의 판매 실적을 분석해 고객들이 많이 찾는 한우, 참조기, 부침가루 등 성수품 위주로 행사를 기획했다.

주요 품목 대상으로 가격 행사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진행하는 ‘농할할인’과 ‘수산대전’ 추가 혜택을 제공해 고객에게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코스트코도 15일 일요일 정상 영업한다. 오는 21일 토요일 전 점이 저녁 7시 조기폐점하며 22일에는 설날 휴무다. 일산점은 25일에 정상영업한다.

노브랜드도 15일 정상 영업이다. 강남삼성점, 강남세곡점, 강남역삼점, 강남터미널점, 강남한티역점, 강서가양점, 강서마곡점 등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15일 영업한다.

트레이더스도 15일 일요일 전 점이 정상 영업한다. 22일에는 구성, 송림, 월평, 서면, 비산, 천안, 양산점 등이 휴무이고, 25일에는 김포점이 휴무다.

[이넷뉴스=박동민 기자] m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