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2023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참여기업 모집

(사진=제공)
2023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사진=중진공 제공)

이넷뉴스 = 17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은 오는 21일까지 ‘2023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은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 인프라 구축 및 해외마케팅, 해외바이어 구매오퍼 사후관리 등을 통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과 수출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고비즈수출지원사업과 구매오퍼 사후관리 및 거래알선으로 나눠져 있다. 중진공은 올해 고비즈수출지원사업 250개사, 거래알선 및 구매오퍼사후관리 1,955개사 등 총 2,200여 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고비즈수출지원 사업은 고비즈코리아 입점여부에 따라 투-트랙(Two-Track)으로 지원한다. 신규 입점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전략 컨설팅 ▲상품 홍보 페이지 제작 등 온라인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기존 입점기업에는 ▲마케팅 콘텐츠 업그레이드 ▲타겟시장별 심화분석 ▲온·오프라인(O2O)연계 강화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구매오퍼 사후관리 및 거래알선 사업은 ▲진성 바이어 발굴 ▲인콰이어리 검증 ▲계약 협상 및 체결에 필요한 무역실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올해 자가진단 방식을 도입해 제출서류를 최소화함으로써 신청기업의 편의성을 높였다. 실시간 신청현황 조회가 가능하도록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출첫걸음기업,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및 소셜벤처, 명문장수기업 인증기업 등은 우대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고비즈코리아는 1996년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수출플랫폼으로, 연평균 2,000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국내 대표 기업대상(B2B) 플랫폼이다.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접점을 확대하고, 성공적인 온라인수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넷뉴스 = 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저작권자 © 이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휴 및 보도자료 발송 ▶ news@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