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전자상거래수출 시장진출사업으로 ‘중소·벤처 수출’ 지원

[이넷뉴스] 6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은 ‘2023년 전자상거래수출 시장진출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이 2017년부터 진행 중인 이 사업은 해외홍보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전자무역 환경에 부응하는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년 6,194개 사를 지원해 총 483백만 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글로벌쇼핑몰 입점지원 ▲미디어콘텐츠 마케팅 ▲자사몰 진출 ▲온라인전시회 ▲물류비 할인 등 사업별로 참여기업을 모집해 온라인수출 전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글로벌 쇼핑몰 입점판매사업은 해외 타깃시장 내 전문기업을 활용해 글로벌 쇼핑몰 입점, 홍보, 판매 대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0일부터 2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총 1,650개사를 지원한다.

미디어콘텐츠 마케팅 사업은 글로벌 플랫폼 내 중소기업 전용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콘텐츠 제작, 인플루언서 활용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연중 상시 판매를 지원한다. 7일부터 21일까지 500개 사를 모집한다. 중국의 경우, 250개 사를 모집·선정한다.

자사몰 진출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향 자사 쇼핑몰 육성을 위해 자사몰 구축 및 리뉴얼, 홍보·마케팅, 정보기술(IT)서비스 도입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3일부터 1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총 100개 사를 지원한다.

온라인 전시회 사업은 고비즈코리아 내 온라인전시관 구축해 구매문의(인콰이어리) 발굴, 바이어 매칭 등을 통해 온라인 수출을 지원한다. 10일부터 21일까지 총 130개 사를 모집한다. 올해는 해외 행사 및 수출유관기관 협업 O2O 연계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은 글로벌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의 수출물류 부담 완화를 위해 해외배송비 할인, 풀필먼트 이용 활성화, 디지털물류 서비스를 통한 주문·재고·배송관리 효율화를 지원한다. 7일부터 27일까지 총 1,714개 사를 모집한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