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유망기업 투자유치 지원 위한 ‘2023년 ESG KOSME IR마트’ 열려

이넷뉴스 = 2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은 이날 오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2023년 ESG KOSME IR마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후속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ESG 우수실천 및 관련 기술 보유 중소기업 6개사와 민간 투자 심사역 6명이 참여했다.

투자설명회를 진행한 기업은 ▲㈜그리너리(황유식 대표, 탄소감축 크레딧 및 프로젝트) ▲㈜그린다(황규용 대표, 폐식용유·단미사료(폐자원에너지)) ▲㈜베리워즈(김성우 대표, 배터리, 충전스테이션, 전기스쿠터) ▲㈜에스엠플래닛(조현선 대표,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솔루션) ▲㈜워터코리아(설진현 대표, 수질개선장치) ▲㈜파미노젠(김영훈 대표, 인공지능 혁신신약 개발)이다.

중진공은 행사에 앞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소개자료 제작과 온라인 피칭 특강을 지원했다. 행사는 IR 발표와 1:1 로테이션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확산을 위해 투자가 필요한 ESG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했고,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벤처캐피탈과 금융기관의 후속투자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중진공은 ESG 분야 유망기업의 스케일업 지원 및 투자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진공과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충청북도청에서 지역 주력산업 및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산업 및 기업동향 정보 공유 ▲지역협력 네트워크 운영 협력 ▲협동화·협업화를 통한 공동설비 구축 및 원부자재 공동구매 지원 ▲정책자금 및 수출·글로벌화 지원 강화 등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의 발전과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정책자금을 비롯한 인력양성·창업, 수출·글로벌화 등 중진공의 모든 정책지원 역량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넷뉴스 = 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