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보다 2.4% 오른 1,910원에 거래

[이넷뉴스] 대한전선 주가가 2% 이상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49분 기준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 주가는 전일보다 2.4% 오른 1,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3,337만 주, 1일 거래대금은 633억 원이다.

이날 오전 대한전선은 미국 법인인 T.E.USA가 약 2,4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하며 북미에서 연간 누적 수주 3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주(州) 동쪽 사막에 건설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되는 전력망 구축 사업으로, 230킬로볼트(kV)급 초고압 지중(地中) 전력선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관련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동시에, 해저 케이블과 태양광 케이블 등 신재생에너지 제품의 수주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초고압 케이블을 포설하고 있다. (사진=대한전선 제공)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초고압 케이블을 포설하고 있다. (사진=대한전선 제공)

[이넷뉴스=박동민 기자] m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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