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0.6% 상승한 1,625원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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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넷뉴스] 대한전선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47분 기준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6% 상승한 1,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374만 주, 1일 거래대금은 60.7억 원이다.

이날 대한전선은 충청남도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해저케이블 임해(臨海)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의 해저케이블 임해공장은 평택 당진항 고대 부두 배후 부지 4만4800㎡(약 1만3500평)에 건설된다. 특히 해당 부지는 대한전선의 주요 생산시설인 당진공장과 10여 분 거리에 위치해 기존 공장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공장 건설 및 관리 운영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2월 해당 부지를 임해공장 건설의 최적지로 확정하고, 부지 매입과 공장 설계 및 주요 설비 발주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 12월 착공을 시작해 2023년 하반기 준공한다.

대한전선은 급성장하고 있는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해저케이블 임해공장을 활용할 예정이다. 해상풍력 단지에 사용하는 내부망과 외부망 케이블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비를 구축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쌓아온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공장 완공 즉시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사전 영업을 강화한다. 

대한전선 나형균 사장은 “해저케이블 임해공장은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분야의 강력한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다. 기술개발과 공격적인 투자로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기회를 확대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탄소 중립을 기조로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전선 나형균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전선 제공)
대한전선 나형균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전선 제공)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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