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1.6% 하락한 244,000원에 거래

[이넷뉴스] 네이버 주가가 1.6%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26분 기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 하락한 24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2일 네이버는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친환경 이니셔티브 ‘RE100’ 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전체를 풍력,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목표를 지닌 국제 캠페인이다. 이번 RE100 가입은 네이버가 지난 2020년 ‘2040 카본 네거티브’ 전략을 발표하며 이미 자체적인 환경 경영 방침을 수립한 데 이어, 공신력을 갖춘 이니셔티브를 통해 환경 경영 체계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RE100 달성을 위해 2021년 수립한 ‘2040 카본 네거티브 로드맵’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의 온실가스 배출은 99% 이상이 데이터센터(Internet DataCenter, IDC)및 사옥에서의 전력 사용으로 이뤄진다.
우선 2030년까지 IDC와 사옥 등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6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2040년까지 이를 100%화한다. 이를 위해 전력거래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 등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 방안과 함께, 사옥과 IDC의 재생에너지 자가발전 시설 확충 및 에너지 저감 기술 도입 등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적용한다.
네이버는 RE100 외에도 ESG의 핵심인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이니셔티브 가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7월 말에는 91개국 13,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이자 전세계 ESG 평가지수 중 최고의 신뢰도를 갖췄다고 평가받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참여했다. 여기에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사업 운영을 위한 모든 단계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3)까지 자발적으로 관리하며 제3자 검증까지 수행해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네이버 임동아 환경(Environment) 책임리더는 “Scope3 배출량을 포함하여 절감 계획을 수립해 환경영향을 저감하는 동시에 EV100 등 주요 글로벌 친환경 이니셔티브 가입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뒤 “환경 경영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 못지 않은 수준을 갖춘 국내 대표 정보기술(IT)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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