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보다 0.6% 오른 237,500원에 거래

[이넷뉴스] 네이버가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9분 기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 주가는 전일보다 0.6% 오른 23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일 네이버는 임직원 육아 지원을 위해 분당 판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푸르니판교 어린이집은 네이버가 푸른보육경영과 함께 오픈한 6번째 어린이집으로, 네이버의 첫 사옥 내 어린이집이다.

푸르니판교 어린이집은 연 면적 4,603제곱미터(m2, 1,395평), 300여 명 정원이다. 설계 전 국내외 케이스 분석으로 다양한 공간 구성을 시도했고, 시공 단계부터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사용자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했다. 

현재, 테크원 사옥에 자리 잡고 있으며, 빌딩 숲 사이의 어린이집인 점을 고려해 오픈형 유리 및 친환경 소재 등으로 개방감이 높고 안락한 공간을 만들었다는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  

푸르니판교 어린이집은 아이들의 ‘안전’과 ‘발달’이란 컨셉 아래 세 가지 테마 공간을 마련했다. ▲방역 게이트, 0세 아동의 안정애착 형성을 위한 별도 공간 등을 갖춘 ‘Healthy Space’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 그물 놀이터 등의 실내 놀이 공간인 ‘Enjoyable Space’ ▲자연 탐구활동이 가능한 ‘Creative Space’이다. 

Creative Space에는 분당권 사옥 내 어린이집에서 보기 드문 실외 놀이터가 조성돼 있어,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며 효과적인 교육 기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추후 더욱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름드리 놀이터. (사진=네이버 제공)
아름드리 놀이터. (사진=네이버 제공)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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