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벤처스타트업 구인난 해소 앞장설 것”

중진공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중진공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이넷뉴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은 서울 마포구 라이즈 호텔에서 이어드림 스쿨 제2기 교육생 졸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킹 데이에는 중기부 최명진 청년정책과장,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본부장, 이어드림 스쿨 제2기 졸업생 43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차동철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의료혁신센터장이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현직자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교육 소회 청취 ▲네트워킹 ▲이어드림 스쿨 발전방향에 대한 건의 등이 진행됐다. 또 우수 졸업생에게 중기부 장관상(5명)과 중진공 이사장상(8명)이 수여됐다.

스타트업 ㈜에이모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재직 중인 박지은 졸업생은 “이론과 실전이 결합된 현장교육을 통해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개발자로서 충분한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이어드림 스쿨은 장기간의 실전 집중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형 청년 기술인재를 육성함으로써 AI 분야 벤처스타트업의 구인난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기부는 3월 2일까지 디지털 AI 인재 육성을 위해 ‘이어드림 스쿨(스타트업 AI 기술인력 양성)’ 교육생 200명을 모집하고 있다.

2021년부터 벤처·창업기업의 디지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이어드림 스쿨은 청년인재가 실무역량을 배양해 벤처·창업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10개월간 인공지능 교육, 창업기업 현장 사업(프로젝트) 및 경진대회 참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년간 내실있는 교육을 통해 200여 명의 수준 높은 전문인재를 양성했다. ‘캐글’, ‘데이콘’을 비롯한 국내외 13개의 AI 경진대회에서 수상자 33명을 배출하고 베스핀글로벌·마인즈앤컴퍼니·코코넛사일로 등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유망 창업기업에 80여 명이 취업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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