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소기업유통센터서 업무협약 체결

16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중진공-민간주도형 운영사 협약식 및 간담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사진=중진공 제공)
16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중진공-민간주도형 운영사 협약식 및 간담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사진=중진공 제공)

[이넷뉴스] 1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은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 민간운영사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주도형 청창사의 조기 안착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 최명진 중기부 청년정책과장,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씨엔티테크, 제피러스랩, 와이앤아처 등 4개 운영사 대표가 자리했다.

중진공과 운영사는 ▲선발·육성·직접투자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자율적인 운영 및 책임보육 수행 ▲중진공 정책사업과 운영사별 후속투자 연계 지원 등에 협력한다.

중진공은 협약식 이후 운영사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성공적인 청년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스케일업 방안 등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민간주도형 청창사는 성장 가능성이 큰 청년창업기업이 밀착 보육과 투자를 통해 조기에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성공적인 정책 모범사례가 되도록 참여 운영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중진공은 지난 10일까지 혁신적인 청년창업자를 양성할 청창사 민간운영사를 공개 모집한 바 있다.

세종과 전북 2곳에서 모집했으며, 입교생 규모는 세종 청창사가 30명, 전북 청창사는 40명이다.

청창사는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을 위한 연계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전국 18개 지역에서 현재까지 6,741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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