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2.4% 하락한 93,900원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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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넷뉴스] KT&G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오후 12시 15분 기준 KT&G(사장 백복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4% 하락한 9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36만 주, 1일 거래대금은 335억 원이다.

이날 KT&G는 지난 26일 ‘KT&G 미래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글로벌 ‘톱 티어(Top-Tier)’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그룹 목표와 청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KT&G 상상플래닛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백복인 사장은 ‘2027 KT&G 비전’을 공개하고 NGP(Next Generation Products)·건기식(건강기능식품)·글로벌 CC(궐련 담배)를 3대 핵심사업 축으로 한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KT&G는 NGP와 건기식을 회사의 핵심성장사업으로 육성시킨다는 방침이다.

KT&G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대규모 투자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한 과감한 포부를 밝히며,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향후 5년간 핵심사업분야에 대한 약 4조 원의 성장투자를 기반으로 2027년 10조 원대의 매출을 달성하고, 사업의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사업 매출 비중을 50%, NGP·건기식 등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NGP와 건기식 사업에서 2027년 각각 2조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며, 건기식과 제약산업간 시너지 기회를 적극 모색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현재 KT&G는 2021년부터 약 2.75조 원 규모의 3개년 주주환원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올해 주당배당금은 전년대비 200원 인상된 5,000원을 지급할 전망이다.

KT&G는 3개년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2023년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6,000억 원 규모의 배당금 지급 등 약 9,0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계획하고 있다. 반기배당도 도입할 계획이다.

 

KT&G 미래 비전 선포식. (사진=KT&G 제공)
KT&G 미래 비전 선포식. (사진=KT&G 제공)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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