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경로 예측 등 분석 정보 실시간 제공

중진공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분석 서비스 ‘비즈패스파인더’ 메인화면. (사진=중진공 제공)
중진공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분석 서비스 ‘비즈패스파인더’ 메인화면. (사진=중진공 제공)

[이넷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정보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3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분석 서비스 ‘비즈패스파인더’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비즈패스파인더(BizPathFinder)’는 중소벤처기업 통계, 동종업종 간 재무성과 비교, 성장경로 예측 등 분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3고(高) 복합위기와 ESG경영 요구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장경로 예측서비스’는 중진공이 축적한 중소벤처기업 분야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과 유사한 성장경로를 갖는 기업집단을 판별한 뒤 향후 재무 성장방향을 제시한다. 서비스 이용 중소기업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변화 방향을 예측하거나 경영방식을 개선하는 등 경영 의사결정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중소벤처기업이 살아남고 혁신하기 위해서는 정보력이 기업 경영에 있어 핵심요소 중 하나다.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중소벤처기업 전문 분석 서비스가 정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비즈패스파인더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은 중진공 내부 데이터, 외부 기관 데이터, 공공데이터 등 다양한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를 축적해 분석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관련 통계를 제공받을 수 있다.

AI 분석을 통해선 유사기업 클러스터링 분석, 다중선형회귀분석, 네트워크 분석 기법 등을 통해 신규 가치를 도출할 수 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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