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이 주도하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확대방안 모색

[이넷뉴스] 최근 글로벌 신산업 시장 선점을 위해 세계 각국이 앞다퉈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도 국가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육성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1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은 서울 여의도 IBK투자증권 본사에서 ‘2023년도 민간협업 금융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민간이 주도하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 회의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증권사, 벤처캐피탈, 은행 등 민간금융기관 전문가 50여명이 자리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3고(高) 복합위기 장기화로 중소벤처기업이 부채 증가, 금융비용 상승, 물류애로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중진공은 내년에 민간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책수단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위기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성장 잠재력 있는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진공 각 사업담당자는 ▲스케일업금융 ▲성장공유형대출 ▲팩토링금융 ▲중진채발행 ▲성과보상기금 등 민간협업 금융사업 개요와 내년도 사업추진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또 민관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민간금융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중진공은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사업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도 지원정책에 적용할 방침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 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정부 예산 외에도 국가 신용등급의 중소벤처기업진흥채권 발행을 통해 재원을 조달하는 등 다양한 접점에서 민∙관 협업 금융을 이끌고 있다. 오늘 자리가 민관 협업을 더욱 활성화하는 초석이 돼 중소벤처기업이 경제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민간 주도 성장 관점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국민제안 제도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중진공 홈페이지에상시적으로 제안을 제출할 수 있다. 방문이나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국민제안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근본적 경쟁력 제고 ▲지속가능 성장 지원 ▲데이터 기반 서비스 효율화 등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간주도 성장 관점에서 지원정책 및 기관 운영의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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