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 체결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김광현 롯데알미늄 경영지원부문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2일 열린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김광현 롯데알미늄 경영지원부문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2일 열린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이넷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롯데알미늄이 상생형 공제로 대·중소 동반성장에 앞장선다.

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은 종합 포장 소재기업 롯데알미늄(주)(대표이사 조현철, 롯데알미늄)과 이날 오후 서울 금천구 롯데알미늄 본사에서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과 김광현 롯데알미늄 경영지원부문장 등이 자리했다.

양 측은 롯데알미늄과 협력하고 있는 화학업종 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ESG경영 전환 지원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롯데알미늄 협력사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공제 가입을 지원하고, 맞춤형 기업교육 바우처, 단체상해보험 가입 등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기업에는 ESG경영 전환을 위한 정책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롯데알미늄은 3천 6백만 원의 기금을 출연해 1년간 협력 중소기업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월 12만 원 내일채움공제 기업부담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광현 롯데알미늄 경영지원부문장은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하게 됐다.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협력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우수인력 장기재직으로 롯데알미늄과 협력기업이 함께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중진공은 앞으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업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생협력형 공제는 중진공이 지자체,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과 내일채움공제 기업 부담금을 공동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동반 성장에 기여하는 협업 모델이다.

중진공은 협업기관과 반도체 등 신정부 핵심전략산업 영위기업의 우수인력 유입 및 장기재직 유도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협업기관과 협력관계에 있거나 관할 지역 내 소재한 중소벤처기업 중 반도체 등 혁신성장분야 산업 또는 지역특화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신규 공제계약일로부터 2년간 기업 부담금의 50% 이내를 중진공에서 지원한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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