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CEO 기업공개 설명회’ 개최

중진공이 스타트업 CEO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픽사베이)
중진공이 스타트업 CEO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픽사베이)

[이넷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스타트업 상장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동남부지부(이사장 김학도, 서울동남부지부장 이창섭, 이하 중진공)는 15일 오후 서울 한국벤처투자 밸류업룸에서 ‘청년CEO 기업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스타트업 성장에 대한 동기부여와 상장추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동남권 스타트업 27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참여 기업들은 중진공 지원기업 중 성장 모니터링을 통해 투자 유치, 매출 증대, 고용 창출 등 성과가 확인된 유망 스타트업들이다.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과 중진공 지원 선배기업 ㈜시큐센(대표 이정주)이 설명회에 참여했다.

NH투자증권은 IPO 절차, 사전 준비사항 등 IPO 과정 전반을 소개했다. ㈜시큐센 대표는 생생한 상장 경험과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참여기업과 질의응답 및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1년 12월 설립된 시큐센은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 모바일∙인프라 보안 솔루션 공급, 클라우드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시큐센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2023년 이전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철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테헤란로를 비롯한 서울동남권은 국내 최대 스타트업 밸리로, 정보기술(IT) 융합 서비스 창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중진공은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혁신성장 촉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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