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베트남 ENVICT ‘맞손’∙∙∙”에너지ICT 분야 상호협력”

[이넷뉴스] 한전KDN이 글로벌 협력 모색에 나선다.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지난 16일 베트남 ENVICT와 베트남 하노이 EVNICT 본사에서 디지털 전환 및 에너지ICT 분야 상호협력과 인적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응엔 민 키엠(Nguyen Minh Khiem) EVNICT 사장, 팜 옥 히엔(Pham Ngoc Hien) 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협약의 경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전KDN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전력ICT의 국제적 협력 증진으로 양국의 협력적 에너지ICT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실무진의 정기적 교류로 국제적인 전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양국 에너지ICT 산업 관련 정보 공유와 협력에 힘을 모은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에너지ICT분야 신기술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과 동반성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한전KDN과 EVNICT는 양국을 대표하는 전력ICT회사로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세계적인 에너지ICT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세계적 전력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컴퍼니 구축에 양사의 선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국제적 상생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 15일 개최된 2022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행사에서 단체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전KDN은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일자리 확대를 위한 동반성장 PR챌린지 사업 등 협력사 맞춤형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지속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한전KDN은 중소기업 에너지ICT분야 연구개발(R&D)활동 지원 및 판로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사업추진을 위한 해외홍보와 인증취득, 수출상담회 등 판로개척 종합지원 활동과 맞춤형 창업·벤처기업 육성사업, 1·2차 상생결제 확대도 시행 중이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