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RE와 국내 해상풍력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 위한 MOU 체결

[이넷뉴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2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대표 박지원·정연인·박상현, 구 두산중공업) 주가는전일보다 2.9% 상승한 1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글로벌 해상풍력 1위인 지멘스가메사(SGRE)와 국내 해상풍력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GRE는 독일 지멘스에너지의 자회사다. 지멘스의 풍력 부문과 스페인 풍력회사인 가메사가 합병해 2017년 출범했다.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19.4기가와트(GW)의 공급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6메가와트(MW)급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부터 14MW급까지 다양한 해상풍력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2005년 풍력사업에 뛰어든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최초 해상풍력 단지인 탐라해상풍력(30MW), 서남해해상풍력 1단계(60MW) 등 국내 해상풍력 최다 공급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대규모인 한림해상풍력(100MW) 공급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상풍력 시스템 개발부터 제작·설치·시공, 장기유지보수 및 단지개발 등 풍력사업 전반에 걸쳐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초대형 해상풍력에 대한 시스템, 부품, 생산, 설치 및 운영관리(O&M)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협력에 힘을 모은다. SGRE와 두산은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국내 생산, 부품업체 발굴 및 육성도 함께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비즈니스그룹(BG)장은 “그동안 축적한 자체 기술력에 SGRE의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결합해 해상풍력 사업 경쟁력을 더욱 빠르게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양사가 협력해 국내 해상풍력 시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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