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수협 공동주택중도금 집단대출’ 취급 시작

수협 공동주택중도금 집단대출. (사진=수협 제공)
수협 공동주택중도금 집단대출. (사진=수협 제공)

[이넷뉴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수협 상호금융 영업점에서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집단 대출상품 이용이 가능해졌다.

지난 3일부터 수협은 HUG가 보증하는 ‘수협 공동주택중도금 집단대출(HUG 보증)’을 취급하기 시작했다.

각 회원조합은 새롭게 출시된 상품을 통해 어촌 등 접근성이 취약한 금융 소외계층에게 보증상품 이용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주택 자금 마련이 필요한 고객들에게는 신속한 금융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수협 공동주택중도금 집단대출’은 주택 분양계약자가 수협으로부터 대출받은 중도금대출의 상환을 HUG가 대신 보증하는 상품이다. 수협 상호금융은 올해 초 HUG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협중앙회 상호금융본부는 이번 중도금대출 신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임차자금보증(2023년 2분기 출시예정) 및 이주비대출(2023년 3분기 출시예정) 추가 개발을 통해 보증상품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021년 7월 수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구입(임차)자금보증 취급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은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구입(임차)자금보증 취급기관에 상호금융기관인 수협, 농·축협, 신협이 포함되면서 필요한 정보제공, 보증 업무위탁, 제반 시스템 마련 등을 위해 필요한 상호협력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수협 등 상호금융기관은 주택분양 중도금 대출과 신규공급 임대주택의 임차자금 대출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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