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개발 전문성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표준협회 박병욱 산업표준원장(오른쪽),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손승우 원장(왼쪽)이 업무 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표준협회 제공)
한국표준협회 박병욱 산업표준원장(오른쪽),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손승우 원장(왼쪽)이 업무 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표준협회 제공)

[이넷뉴스] 한국표준협회가 전략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4일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기술표준과 지식재산권의 연계를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관련 정책개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5년 12월 설립된 지식재산전문 연구기관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국내외 지식재산동향 조사·연구 등을 기반으로 지식재산권 관련 국가정책 및 기업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손승우 원장, 한국표준협회 박병욱 산업표준원장(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환경변화 대응과 핵심 전략기술 분야에서의 산업·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권과 표준의 지원 및 정책개발 활동의 수행 ▲관련 분야 공동 학술연구, 학술정보 교류 및 자문 활동 ▲세미나,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이 골자다.

양 기관은 디지털 신(新)통상질서, 에너지·환경 규제 및 반도체·배터리 등 국가 핵심 전략기술과 관련된 표준의 정립과 특허제도의 균형 있는 발전방안 발굴에 협력하게 된다.

한국표준협회 박병욱 전무이사는 “미중(美中) 디커플링,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기술표준과 특허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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