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핵심 표준 주요 내용 공유 등

(사진=한국표준협회 제공)
(사진=한국표준협회 제공)

이넷뉴스 = 17일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북미 표준화기구인 UL Standards & Engagement(UL)과 공동으로 자율차 및 서비스 로봇 분야의 표준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UL의 드보라 프린스 국장은 자율차·제품의 안전성 평가방법을 담은 UL 4600과 서비스로봇 분야 인증규격인 UL3300 등 최신 핵심 표준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관련한 산업계 파급효과와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UL 4600과 UL 3300은 각각 자율차·제품과 서비스로봇의 안전성 평가 및 인증을 위한 표준으로 시스템의 구성, 시험인증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UL 4600은 미국에서 국가 안전 규정을 준수하는 자율주행 기업들에게 필수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UL 3300은 로봇 안전성 평가 및 인증을 위한 국제 표준으로, 지난해 LG전자가 서브봇 ‘클로이(CLOi)’로 인증을 받았다.

한국표준협회 염희남 본부장은 “UL과 이미 제정된 자율주행과 로봇 분야의 안전성 표준의 국내 산업계 확산, 현재 진행 중인 자율차용 라이다 표준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안전 표준에 대해 국내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이날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 2023년 세계 표준의 날 정부포상' 신청을 받고 있다.

 표준화 활동으로 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산업현장에서 표준 및 품질 업무를 다년간 수행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넷뉴스 = 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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