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ESG경영 위한 부패방지 및 준법 경영시스템 구축·운영

대구은행 인증수여식에서 (왼쪽부터)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표준협회 제공)
대구은행 인증수여식에서 (왼쪽부터)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표준협회 제공)

[이넷뉴스] 6일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지난 2일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에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및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인증서를 동시에 수여했다고 밝혔다.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 37301(준법경영시스템)은 윤리경영, 부패방지, 규범준수 및 이와 관련된 리스크 대응 체계 확립 등을 위한 국제표준이다.

DGB대구은행은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윤리실천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윤리경영 및 준법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왔다.

더불어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리스크의 분석과 평가를 실시해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ESG경영 지속 실천을 위한 글로벌 수준의 부패방지 및 준법 경영시스템과 내부통제 체계가 구축·운영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대내외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 "DGB대구은행의 ISO 37001 및 ISO 37301 인증 획득을 축하하며, 인증서를 수여하는 우리 협회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본 인증을 통해 윤리·준법경영 및 더 나아가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금융의 핵심선도자로서 더욱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DGB대구은행 전 임직원이 윤리경영 및 규범준수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부패방지 및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을 바탕으로 고객 등 기타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더욱 더 두텁게 하고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문화를 선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ESG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ESG경영 강화를 위해 위원회를 신설하는 한편 은행의 ESG경영 전략 및 정책방향을 의결했다.

DGB대구은행은 기업 경영의 최대 이슈인 ESG를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추진하기 위해 내부 컨설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ESG트렌드 분석, 국내 은행권 ESG 동향 조사, 임직원들의 ESG 이해도 및 필요 중점 추진 과제 등을 파악해 3대 전략 방향을 설정 후 9대 전략 및 27개 세부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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