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하락···베트남 청정에너지산업 협력 MOU

[이넷뉴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39분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8% 하락한 1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92만 주, 1일 거래대금은 294.3억 원이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에너지연구원Institute of Energy, IE),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베트남 내 청정 에너지 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 IE 쩐끼푹(Tran Ky Phuc) 원장, KETI 이규복 부원장 등 각 사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3사는 베트남 화력발전소에 ‘암모니아 혼소 기술 도입’, ‘발전소 현대화’ 등 사업기회 확보와 연구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다. 이를 위해 ▲IE는 암모니아 혼소 적용 타당성 연구 수행 ▲KETI는 발전소 현대화 추진 ▲두산에너빌리티는 암모니아 혼소 발전 기술 개발 등에 협력한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2009년 설립한 대규모 생산공장인 두산비나를 통해 다수의 베트남 발전소에 기자재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베트남 기계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오고 있다. 협약을 계기로 세 회사는 친환경 기술을 통해 베트남의 청정에너지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