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혁신을 통한 혁신성과의 지속 실현 방안 제시

[이넷뉴스] ‘혁신경영 표준화 포럼’이 4일 오후 인터컨티넨탈 COEX 호텔 알레그로룸에서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럼은 조직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스웨덴 국립표준청(SIS), Magnus Karlsson 혁신경영 부문 의장이 기조강연을, 박영민 위원(혁신경영 전문위원회 대표위원)이 혁신경영 표준의 주요 내용과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공공예산 삭감에 직면했던 Airbus가 혁신문화의 고취와 확산을 통한 혁신 DNA 구축을 혁신경영시스템 표준 적용을 통해 이뤄낸 벤치마킹 사례가 발표됐다. 우리나라 한국남부발전, 포스코홀딩스의 혁신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이노베이션포럼의 강성주 회장의 사회로 ‘혁신경영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표준 활용’이라는 주제로 발표자 및 혁신경영 전문가가 참여한 논의가 이어졌다.
Karlsson 의장은 글로벌 경영진의 84%가 혁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94%는 그들의 혁신 성과에 불만족한다는 통계를 제시하며, 고도로 정립된 혁신전략과 혁신 문화를 가진 기업이 동종 기업을 능가한다는 사실을 적시했다.
혁신 활동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혁신성과 제고, 전사적 혁신역량 개발 및 평가를 위한 시스템적 접근 방식이라는 2가지 혁신경영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박영민 대표위원은 '혁신은 다른 중요한 조직의 프로세스와 마찬가지고 관리가 가능하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콜롬비아 대학 Rita McGrath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지속가능한 혁신을 어떻게 가능토록 할 지를 혁신경영 표준인 ISO 56000 시리즈를 통해 정의된 내용을 소개하며 그 방법론을 제시했다.
강성주 이노베이션포럼 회장은 “이번 포럼은 2022년도 국가표준(KS)으로서 제정 고시된 혁신경영 표준(KS A ISO 56000, 56002 등)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소개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본 포럼을 계기로 혁신경영 및 관련 표준을 기업 및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공감대가 형성돼 다양한 업종·규모의 조직의 혁신경영 추진 및 혁신경영 표준 활용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혁신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표준에 제시된 가이던스를 보다 많은 조직에서 활용할 때, 우리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혁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 한국표준협회, ‘BIG3 매칭데이’ 개최∙∙∙스타트업-대·중견기업 간 협업연계
- 한국표준협회, 노사한마음 ESG걷기 대회 실시
- '제23회 세계 표준의날 기념식' 개최···국제표준 선도국가 비전선포
- 한국표준협회-국방기술품질원, 업무협약 체결
- 한국표준협회-품질경영학회, 'Again KOREA by K-Quality' 포럼 개최
- 표준협회, 한화 클래식 조직위원회에 '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 인증 수여
- 한국표준협회, ‘로컬활성화 청년제안 해커톤’ 개최
- 한국표준협회,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수여
- 한국표준협회, '제400회 최고경영자 조찬회' 개최
- 표준협회, ESG 온라인 아카데미 제2기 개설···9월2일 모집마감
- 한국표준협회, 안산건업에 품질경영시스템·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
- 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IFVI 이사회 멤버 공식 임명 '쾌거'
- 한국표준협회, DGB대구은행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
- 한국표준협회, '글로벌기업 기술멘토링 창업기업 성과공유회' 개최
- 표준협회-성현회계법인, '탄소중립 및 ESG 경영 확산' 위한 업무협약
- 표준협회, 52개 기업∙지자체∙공공기관 등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
- 표준협회-카운터빌리티, AA1000 검증 표준 한국어 번역판 출시
기사제휴 및 보도자료 발송 ▶ news@e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