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보다 0.5% 하락한 36,500원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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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넷뉴스] KT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44분 기준 KT(대표이사 구현모) 주가는 전일보다 0.5% 하락한 3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22만 주, 1일 거래대금은 82억 원이다.

이날 K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IPTV 실시간 방송 플랫폼을 관제하는 '닥터지니(Dr. GENIE)'를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KT는 경기도 고양시 KT 그룹 미디어센터에 닥터지니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지니TV 대상 370여 개 비디오 채널과 30여 개 오디오 채널의 실시간 송출을 담당하는 미디어센터 내 IPTV 방송 플랫폼을 자동으로 관제한다.

닥터지니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로부터 방송 신호를 입력 받는 인코더 장비를 비롯해 전송 네트워크 구간과 미디어 플랫폼의 다양한 방송 장비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한다. 

특히 닥터지니는 채널 장애, 장애인 방송 송출 오류, 광고 누락 등 방송에서 발생한 장애를 탐지 및 분석해 운용자에게 장애 원인과 위치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장애 원인과 조치 사항 등을 보고서로 제공해 추후 유사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닥터지니를 활용하면 방송 플랫폼을 관제하는 데 드는 시간과 인력 등을 줄이고, 운용자가 파악하지 못했던 작은 장애도 개선해 고객에게 미디어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KT 직원들이 ‘닥터지니’의 관제 화면을 모니터링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KT 직원들이 ‘닥터지니’의 관제 화면을 모니터링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이넷뉴스=김강산 기자] k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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