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 참관으로 재난대응체계 높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 중인 모습.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 중인 모습.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이넷뉴스] 한국동서발전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16일(수) 오후 2시 울산발전본부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정부·재난관리책임기관·민간이 함께 실시하는 범국가적인 종합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남구청, 남부소방서, 남부경찰서, 육군7765부대 등 12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발전소 화재 및 화학물질 누출상황을 가정해 초기대응을 시작으로 상황판단회의, 위기관리기구 가동, 수습 및 복구활동순으로 시행됐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전문가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평가단 참관으로 훈련내용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동서발전의 재난대응체계를 높였다.

이승현 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은 “대형 재난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대응역량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직원과 지역주민이 안전할 수 있는 무재해 기업을 구현하도록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3일(목)에는 당진발전본부에서 소방청과 충청남도 소방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년 국가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시·도 소방본부, 지자체·경찰·군 등을 비롯한 40여개 기관·단체에서 700여 명이 참여했다. 유관기관과의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헬기·소방정 등 13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기관·단체별 사전 대응훈련 ▲우주물체 추락 이후 현장 재난대응훈련 ▲재난상황 수습·복구 훈련 등이 이뤄졌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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