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정책담당자의 정책수립 역량 강화 위한 연수 진행

7일(금) 동아프리카 정책담당자 비대면 연수에 참석한 김문환 글로벌성장본부장. (사진=중진공 제공)
7일(금) 동아프리카 정책담당자 비대면 연수에 참석한 김문환 글로벌성장본부장. (사진=중진공 제공)

[이넷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아프리카에 스타트업 지원 노하우를 전수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김학도)은 7일(금) 유엔해비타트(UN Habitat, 해비타트)와 아프리카 스타트업 정책담당자의 정책수립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연수는 서울과 르완다, 탄자니아 현지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수에는 르완다, 탄자니아 주요 정부부처 및 산하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 정책담당자 36명이 함께 했다.

각 사업을 담당하는 중진공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정책자금, 연수 등 주요사업과 탄소중립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중진공은 올해 총 5회를 포함해 지난 3년간 20개 국 341명의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책연수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한국의 중소기업 정책지원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협력 국가와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신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6월 16일(목) 오전(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유엔해비타트와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과 유엔해비타트는 2020년부터 3년간 한·아프리카 혁신창업 컨퍼런스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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