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커머스 트렌드, 무역실무 교육 등 콘텐츠 추가

중진공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중진공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이넷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고비즈코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개편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은 국내·외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고비즈코리아 SNS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고 5일(수)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고비즈코리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국내 기업과 해외바이어 대상 계정으로 구분해 운영하는 중이다.

기존 SNS 채널이 기업 제품 홍보와 지원사업 안내에 국한돼 있었다면, 개편 이후엔 글로벌 이커머스 트렌드, 무역실무 교육 등 콘텐츠를 추가했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SNS 채널은 ‘GobizKorea GETS(고비즈코리아 겟스)’라는 이름으로 변경했다.

‘GETS’는‘Global E-commerce Total Solution’의 약자다. 고비즈코리아에서 온라인수출 콘텐츠를‘겟’해준다는 의미와 GET의 복수형으로 다양한 유형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중의적 의미다.

GETS에서 제공하는 온라인수출 솔루션은 ▲최신 이커머스 동향 관련 웹진 및 카드뉴스 배포, 포럼 개최(GET1Trend) ▲유튜브 채널을 통한 이커머스 꿀팁, 통관·물류 노하우 등 콘텐츠 제공(GET2TV) ▲맞춤형 교육·멘토링 및 수출 애로해소 지원(GET3Tutorial) 등이다.

해외바이어용 영문 채널은 화장품, 패션 등 유망 품목별 우수 상품, 국가별 인콰이어리(구매 문의) 상위 제품 등 바이어가 주목할 만한 제품들을 카테고리별로 묶었다.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본부장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SNS 기반의 정보 제공과 소통이 필수인 시대가 됐다. 중진공은 앞으로 고비즈코리아 SNS 채널을 적극 활용해 해외바이어들이 쉽게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 제품을 접하고, 국내 기업들은 온라인 수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9월 16일 온라인 전시관 ‘고비즈타운’을 오픈했다.

가상 전시공간인 고비즈타운은 ▲기업 소개관 ▲국내 우수 제품 전시관 ▲메타버스 회의실 ▲이벤트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 바이어는 화장품, 식품 등 품목별로 구성된 온라인전시관을 화면전환, 로딩시간 등 실제 전시장을 관람하듯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또 기업검색, 지도, 항공 뷰 등 기능을 통해 클릭 한번으로 어느 곳이든 찾아갈 수 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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