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 지원

29일(목) 열린 비대면 업무협약식에서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오른쪽)과 앤드류 정(Andrew Zheng) 알리바바닷컴 부대표(왼쪽). (사진=중진공 제공)
29일(목) 열린 비대면 업무협약식에서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오른쪽)과 앤드류 정(Andrew Zheng) 알리바바닷컴 부대표(왼쪽). (사진=중진공 제공)

[이넷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은 30일(금) 글로벌 기업간 거래(B2B)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과 협업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진공과 알리바바닷컴은 29일(목) 오후 서울 중구 알리바바닷컴 코리아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앤드류 정(Adnrew Zheng) 알리바바닷컴 부대표는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알리바바닷컴 내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 전용관(Korea Pavilion) 구축·운영 ▲온라인 전시회 개최 ▲전자상거래 역량강화교육 ▲홍보 마케팅 등에 힘을 합친다.

중진공은 우수 기업 및 제품을 발굴해 알리바바닷컴 입점부터 홍보, 해외바이어 발굴, 구매문의에 대한 사후관리 등 거래 성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다. 이번 알리바바닷컴과 맺은 협약을 발판 삼아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이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해 지난 18일 베트남 전자상거래 업체 TiKi(티키)와 ‘글로벌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티키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제품 홍보, 판매까지 전 과정을 협력 지원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우수 기업과 제품을 발굴해 추천하고, 글로벌쇼핑몰 입점판매사업을 통해 상품페이지 제작,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티키는 쇼핑몰 입점 지원과 공동 프로모션 기획 및 운영, 판매실적 데이터 제공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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