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보다 0.7% 오른 405,000원에 거래

(사진=)

[이넷뉴스] CJ제일제당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57분 기준 CJ제일제당(각자 대표 손경식, 최운석) 주가는 전일보다 0.7% 오른 40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3,906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5억 원이다. 

이날 오전 CJ제일제당은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친환경 생분해 소재 PHA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제품’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황윤일 바이오사업부문 대표와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에 참가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Green Action Alliance)는 지속가능소재를 개발하고 자원순환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 및 제품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간 협력체로, 유한킴벌리가 출범, 운영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 소재 개발과 제품 적용의 중요성 인식 ▲기술혁신을 통한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노력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화 적극 참여 및 시장확대 ▲친환경 생분해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 활용 제품개발 및 공급 기반 기후변화대응과 ESG 경영 실천 등에 힘을 합친다.

특히, CJ제일제당을 비롯한 극소수 기업만 상업생산중인 친환경 생분해 소재 PHA를 활용한 기저귀나 물티슈, 마스크, 포장재 등의 소비자 밀접 제품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는 “친환경 소재 기반 제품혁신을 통해 고객 선호도를 높이고 실제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으로 자리잡게 하는 것이 자원순환경제가 완성되는 혁신이다. 이를 위해 산업계 전반의 변화와 협력이 필수적이다. CJ제일제당과의 협력을 통해 환경성과 제품력을 높여 소비자와 함께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윤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는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 사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생활속 일회용품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황윤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오른쪽)와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가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에 동참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황윤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오른쪽)와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가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에 동참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저작권자 © 이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휴 및 보도자료 발송 ▶ news@enetnews.co.kr